치매 인식개선 감상문 공모전 안내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장)는 9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 도서와 영상 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치매는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청소년과 청·장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치매 인식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광진구치매안심센터에서 발간한 도서와 영상을 감상한 뒤, 감상문을 9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치매 인식개선의 중요성과 공모전 취지

치매는 오랜 시간 동안 사회적으로 오해받거나 거리두기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특히 청소년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치매는 나와 무관한 질병’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와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이런 인식의 틀을 깨고자,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라는 따뜻한 주제로 도서와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상문 공모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공모전의 취지는 매우 분명합니다. 치매에 대한 지식 전달을 넘어, 젊은 세대가 직접 치매와 마주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감상문은 단순히 작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경험이나 심리적 거리, 사회적 책임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담아내는 장르입니다. 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해 쉽게 퍼질 수 있는 왜곡된 정보가 아닌, 직접적인 감상와 공감 그리고 숙고의 결과물을 사회 전체가 공유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광진구치매안심센터에서 발간한 도서와 영상이 지정 감상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센터 홈페이지 및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손쉽고 자유롭게 콘텐츠를 다운받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감상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풀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 및 청·장년층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더 실질적이고 밀도 있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본 공모전의 큰 의의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평소 치매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도 치매 극복의 날을 기점으로 작은 변화의 계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두려움이나 무지함이 아니라, 열린 마음과 친근한 태도로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첫걸음이 이번 감상문 공모전을 통해 시작됩니다.

감상문 공모전 참가 방법 및 세부 안내

이번 감상문 공모전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참가 자격은 청소년과 청·장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특히 치매와의 직접적인 거리가 있다고 여기는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환영받습니다. 아래와 같이 세부 참여 방법을 안내합니다.

• 도서 및 영상 감상: 지난해 광진구치매안심센터에서 발간한 도서와 영상을 지정 작품으로 감상해야 합니다. 이 자료들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공식 홈페이지나, 지역 곳곳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스크린 앞이나 책상 어디서든 손쉽게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공모전 접수 기간: 감상문 제출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1일까지로 한 달간 진행됩니다. 이 기간 중 언제든 제출이 가능하며, 여유롭게 자료를 숙독한 후 충분한 고민을 거쳐 작품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제출 방법: 감상문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제출하게 됩니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접수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복잡한 절차 없이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작성 가이드: 감상문은 지정 도서 및 영상을 충분히 감상한 뒤,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 혹은 치매라는 주제에 대한 개인적 스토리와 깨달음을 진솔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감상문 형식이나 분량 등 세부 가이드라인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상 및 혜택: 우수작에는 소정의 시상과 함께, 감상문이 공식적으로 소개되는 기회가 부여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시각을 널리 알릴 수 있으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간편하고 실용적인 절차를 바탕으로, 이번 감상문 공모전은 많은 이들이 치매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와 치매 인식의 미래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라는 감성적인 제목은 감상문 공모전의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병으로서의 치매를 경계하거나 두려워하라는 뜻이 아니라, 치매를 겪는 이들과 그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일상 속에서 공감과 이해, 나아가 치유와 희망을 찾자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치매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을 넘어서, 다정함과 연대로써 사회적 변화의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감상문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치매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책이나 영상을 통해 느낀 감정과 깨달음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냅니다. 이는 단순한 독후감 혹은 영상 리뷰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가 치매를 바라보는 시선 그 자체를 변화시키는 커다란 한 걸음이 됩니다. 지난 해 센터가 발간한 도서와 영상물은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질적 경험담과 현실적 고민, 그리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담아내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아래와 같은 긍정적 변화를 촉진합니다.

1. 치매에 대한 경계심, 무심함을 해소
2. 가족, 친구, 이웃 등 전체 공동체가 치매를 나의 문제로 받아들일 계기 제공
3. 감상문 작성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찰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체험
4. 청소년 및 청·장년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 능력 강화
5.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치매 인식 캠페인 확산

감상문 공모전이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 지속될 수 있는 지역사회 및 전국 단위의 인식개선 운동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정한 이야기’라는 컨셉 아래, 사회 전 구성원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혀감으로써 치매 인식 개선의 미래는 더욱 따뜻하고 밝아질 것입니다.

건국대병원과 광진구치매안심센터가 마련한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 감상문 공모전은 치매에 대한 무관심을 공감과 참여로 바꾸는 특별한 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서와 영상 감상 후 직접 느낀 점을 쓰는 이 경험은 인식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바로 광진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정 자료를 받아보고, 9월 1일부터 한 달간 펼쳐지는 감상문 공모전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치매는 더 이상 멀리 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함께 손을 잡고 풀어가야 할 우리의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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